제 1019 장 내가 천사로 강림했을 때

"여보, 그가 마법으로 누군가를 깨울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 아론이 노라에게 속삭이며 눈썹을 치켜올렸다.

노라가 낮게 웃었다. "그가 할 수 있다면, 나도 할 수 있지. 당신은 나를 기적의 의사가 아니라 천사라고 불러야겠네!"

아론이 웃으며 바닥에 누워있는 데일을 가리켰다. "그는 일종의 가사상태에 있는 건가?"

노라가 고개를 끄덕였다.

아론은 진지하게 의식을 준비하고 있는 시그네를 힐끗 보았다. "그가 실수로 데일을 죽이지는 않겠지? 데일이 죽으면 우리가 비난받을 텐데."

노라는 잠시 생각에 잠겼다. '시그네는 단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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